미국드라마 (미드평)

때늦은 가십걸 시즌4 홀릭 - 엑소엑소~ 가쉽걸

몽땅 연필 2010. 11. 17.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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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가십걸 시즌4 홀릭 - 엑소엑소~ 가쉽걸

미드는 엄청 재미있다는 것만 즐겨보는 터라 히어로즈, 프리즌브레이크, CIS등등 미드 열풍의 초창기 시리즈위주로 보게 되다가, 너무 심심해서 골라본 미드가 바로 가십걸이다. 벌써 가쉽걸 시즌4까지 나왔으니.. 시즌 1부터 다운받아 보려면 엄청 달려야 한다는것!

세레나 ♡ 댄 험프리


다행히도 요근래 일주일간 푹 쉬는 기간이 있어서 이걸 선택했다.

복수와 사랑.. 그리고 질투! 인것 같지만?ㅋ

재벌가의 아들딸들 이야기 (가운데 제니 빼고)


전반적인 주제는 재벌가 아들래미 딸래미들이 어떻게 놀고 먹는지를 보여준다는 내용이다.
(아그들이 고등학생인데, 학교에서 공부하는 장면은 하나~도 없고, 매일 파티와 음주, 짝짓기 - 돌아가면서;; 하는내용이 주된 스토리다;;)

그 속에는 자잘한 사랑, 질투, 복수, 등등의 한국드라마로 치면 막장을 달리는 스토리가 꼬이고 꼬인것..ㅋ

그런데 이게 재밌는게, 악녀와 천사표 캐릭터가 순식간에 바뀐다는것!

블레어와 세레나를 보면 어떨때는 세레나가 너무 가엽고 블레어는 진자 못된 니언 같다가도..
순식간에 판도가 바뀌어 버리니..ㅋ 누구를 응원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캐릭터들의 성격이 바뀌곤 한다는 거다.

그리고 또다른 반전 캐릭터 - 척(chuk)

아직 가쉽걸을 안보신 분은 시즌1만 보면 척인 진짜 못된 노옴이지만.. 시즌2, 시즌3를 거듭할 수록.. 왜이리 불쌍해 보이는걸까ㅋㅋ

척.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네이트 ... 처음엔 훈남에 똑부러지는 성격의 소유자인줄 알았지만.. 알고보면 골치덩어리 캐릭터임; 대부분의 싸움이 네이트에게서 파생되는 사건들이 많으니 말이다.

야는 조지나가 아니고 세레나임 (조지나 사진 못구함)


시즌2인가? 3에서 나온 최대의 악녀.. 조지나! (세레나를 한때 타락의 길로 인도했던 최고의 악녀)
이름도 조지나냐; -_-
강렬한 스모키 화장의 조지나가 나오는 장면에선 왜이리도 가슴이 조마조마 한건지.. 그녀는 마치 시한폭탄 같음.

제니는 단발보다는 긴 생머리가 짱인데; 왜 싹둑 잘러놓은겨!


그리고 우리의 사랑스럽고 어여뿐 가십걸의 막내~ 제니 험프리 ^^
야호! 이쁜이다.ㅋ (시즌 2까지만?)
갑자기 긴머리를 단벌로 싹둑 자르고 벙거지 모자 쓰고 나오고 부턴 호감도 급하강함.. (

작가는 제니 머리스타일을 왜 단발로 만들어 놓은게야!

쓰다보니 등장인물 만 죽 늘어놨네.

가십철 초보입문 자라면, 시즌1부터 가십걸 시즌4까지 논스톱으로 감상하기 보다는.. 시즌별로 하루 이틀의 갭을 두고 보는걸 추천함. (왜냐하면.. 논스톱으로 보다보면 시즌2까지는 엄청 재미있는데.. 애들이 대학교 들어가면서 부터 또 그 스토리가 그 얘기 같은 데자뷰 현상에 빠질 수 있음.)

아마도 블레어네가 제일 부자인듯;

친구이자 영원한 앙숙! 세레나와 블레어


참.. 세레나의 엄마.. 진짜 미인임!
나이 들었지만.. 검은 눈동자가 1/3 정도 가려지는 매력적인 눈은 진짜 매력적이다!

주말에 하루종일 할거 없을때, 가십걸 시즌하나를 집어서 정통한다면, 알찬시간 보낸거임.
(왜냐! 부자들이 이렇게 사나부다~ 라고 눈요기좀 해주면, 그 담주에는 더 열심히 일하게됨;;ㅋ)

국내에 이와 같은 비슷한류의 드라마로는 음.. 꽃보다남자를 뽑아야 하나? 그리고 미스터리치 정도? (솔직히 미스터 리치는 중반 이후엔 취지가 변질되었지만;;)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려니 말빨이 안서서.. 총총총
앞으론 자주 글 올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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