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그랬던가...? 속속들이 들여다 보면 가해자이며 피해자들인 그들이.. 사회의 편견속에서 죄값을 치르는 동안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화음으로 세상을 향해 노래한다. 남편의 폭력으로부터 아이를 지키기 위해 남편을 살인한 홍정혜(김윤진) 남편의 불륜앞에 내연녀와 남편을 살인한 음대 교수 김문옥(나문희) 밤무대 가수로 사채를 끌여쓰다 협박하는 사채업자를 살인한 지화자(정수영) 전직 프로레슬러 출신으로 등골 빼먹는 코치에게 헤드락 하다 살인한 강연실(박준면) 성악 천재이지만 의붓아버지에게 성폭행 당하다 살인한 강유미(강예원) 규칙과 룰보다는 정으로 수감된 수용자들에게 마음으로 다가가는 교도관 공나영(이다희) 그리고 교도소에서 태어나 생후 18개월까지로 제한된 법앞에서 헤어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