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공포영화추천 - 보이지 않는 존재와 사투를 벌이는 두영화!

몽땅 연필 2010. 7. 5. 17:49
반응형
공포영화추천 -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로즈 vs 파라노말 티비티

여름밤을 시원하게 달궈줄만한건 역시 공포영화뿐인듯하다.
깜짝깜짝 놀라는 와중에 등골이 서늘해지는 느낌.. 더워죽겠는데 이불속으로 파고 들어서 눈을 빼꼼히 내밀고 볼 수 밖에 없는 숨막히는 상황..

이것이 바로 공포영화를 보는 이유가 아닐까 한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영화들은 작년 혹은 몇년된 영화들이지만, 다시봐도 서늘한 그런 공포물을 소개해볼까 한다.


1.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로즈

 


엑소시즘 시리즈의 최고 명작이 아닐까 한다. 이 영화는 단순히 귀신따위에 휘둘리며 그것을 이겨나가는 스토리가 아닌, 법정싸움에서 비롯되는 파생되는 스토리로 꾸며져 있다.

본인은 이 영화를 단순한 악마와의 결투물일거라 생각하고 보지 않고 있다가, 이번에 우연히 보게 되었다. 그 결과.. 왜 이걸 못봤을까~ 하는 후회가 들에했던 영화다.

악마에 씌인 한 여자 주인공을 바라보는 시각은 신앙의 힘 과 과학의 힘으로 나뉜다.
단순히 간질로 인한 정신병자 취급할 것인가. 아니면 악마의 존재를 인정하고, 엑소시즘 의식을 행할것인가.?

영화는 이런 주제로 이 영화의 스토리를 이끌어 나간다. 현실적인 입장과 판타지적인 입장사이에서 여러분의 선택은 무엇일지 궁금지 않은가? 그렇다면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로즈를 참고해 보는것도 좋을듯싶다.



2. 파라노말 액티비티




뭐 이런영화가 다 있나? 싶을 정도로 저예산 페이크 다큐형식의 영화로 많이 알려져있다. 하지만 그 스토리와 극악공포감은 최대인것 같다(역시 스티븐 스필버그인가..?) 

파라노멀 액티비티의 예고편은 영화의 줄거리 보다는 관객들의 반응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저 관객들이 보여지는 저 반응들은.. 진짜 리얼이다. (영화를 본 결과...;; 본인도 저랬으니까..ㅜㅡ >>ㅑ악~ 어쩜좋아 그만볼까? 더볼까?. 많은 고민을 했다.;)

처음 5~10분여간은 어색한 카메라 앵글로 인해 자칫 지루해질 법도 하지만, 그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당신은 화면 오른쪽 하단에서 흘러가고 있는 시간에 주목을 하게 될것이다.

이제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가 한 집에 들어오면서 스토리는 전개되는데, 그중 부인에게는 평생따라다니는 알지못하는 존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래서 남편은 카메라를 구입하고 하루24시간을 녹화를 하게 되는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녹화영상에 담긴 알수없는 현상들이 이 영화를 보는 백미라고 할수 있다.

특히 파라노말 액티비티의 결말은 압권이다. 입에서 욕나올 정도로 깜짝놀라게 하는 그장면, 본인은 실제로 욕했다. "깜짝이야 ㅅㅂ!"

이렇게도 공포감을 줄수 있구나! 하면서 무릎을 탁 치게 만든 영화다.
조만간 파라노말 액티비티의 2탄이 나온다고 하니.. 완전 기다려진다.


두 영화 모두 공포물 중에서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한 입장에 대해 줄거리를 엮어나가고 있지만, 폐쇄공간속에서 느끼는 공포영화를 좋아하신다면 파라노말 액티비티를! 공포와 어우러진 현실속 이야기를 즐기신다면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로즈를 추천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