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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공포영화추천, 트라이앵글 2009 (약간 나비효과 feel)

스릴러영화, 트라이앵글 2009 미드중에서도 트라이앵글이라는 3부작 드라마가 있어서 헷갈렸는데, 받아보니 큰 오해를 했다. 이글에서 소개하는 영화는 영국과 오스트레이일리아에서 합작으로 만드러진 영화인데, 남기는 여운이 좀 크다. 물론 버뮤다 삼각지대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맞지만, 트라이앵글 영화는 스킬러에 공포에 야간의 판타지성도 있는 영화다. 다른영화와 비교하자면! 나비효과와 비슷하다고나 할까? 끝없는 시간의 무한반복! 그속에서 느껴지는 허탈함과 공포 영화의 처음과 마지막 줄거리가 겹치면서, 스럴러 영화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는 영화는 아직까지 접하지 못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게 뭐지?" "쟤는 왜 저렇게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지? 내가 뭘 놓쳤나?" 하고..

영화리뷰 2010.06.25

3D 애니메이션 영화, 지포스(G-Force, 2009)

3D 애니메이션 영화, 지포스(G-Force, 2009) 오호~ 3D의 완전 역동적인 모습~!!! 겉모습은 기니피그~!! 실상은 FBI 못지 않은 실력파 요원~!!! 팀의 리더 다윈, 홍일점 후아레즈, 개구쟁이 블라스터, 겁많고 수다스런 헐리, 천재 두뇌를 자랑하는 스패클~!! 생각지 않은 반전(?)을 두고 벌이지는 인류를 구하기 위한 그들의 뜻하지 않은 작전에 인류의 운명이 걸렸다~!! 적절한 OST 의 즐거움과 트랜스포머의 변신 로봇도 살짝 볼 수 있는 재미~!! ㅋㅋ 초등학생 정도의 애들한테 틀어주고 시장갔다와도 애들은 움직이지도 않고 TV에 집중할수 있는 매력이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ㅎㅎ

영화리뷰 2010.06.23

잔잔한 감동의 일본영화추천, 도쿄타워 2007

잔잔한 감동의 일본영화추천, 도쿄타워 2007 릴리 프랭키 소설의 도쿄 타워(엄마와 나 때때로 아빠)가 원작이다. "나"로 시작되는 나레이션으로 이야기는 진행되고, 소소한 일상처럼 쉽사리 지나칠 수 있는 일상들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원작에서 주는 그 느낌을 살리기 위해 연출도 그렇게 한 것 같은데.. 보는 내내 가슴 통증이 아파 올 정도로 굉장히 몰입이 대단했던... 자식과 부모의 필연적인 관계에서 이 영화안엔 내가 있었고, 당신이 있었고, 이 세상 자식과 부모의 관계에 놓인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적나라한 통증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10대의 나약함과 20대의 나태함, 그리고 30대의 모진 감동까지.... 중반부까지 넘 섬세하게 표현된 일상들이 조금은 지겨울 지 모르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

영화리뷰 2010.06.23

방자전 노출수위, 뭐랑 비교해봐야 할까나~

방자전 노출수위, 뭐랑 비교해봐야 할까나~ 최근 방자전의 여배우, 조여정의 노출수위에 대해 일각에서는 말이 많은듯하다. 예고편을 보고 기대(?)에 부푼 마음을 가지고, 영화관을 찾았으나, 그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는 관람평들은 대부분 하위 점수를 주었다. 반면에 그런 기대 안하고 봤지만, 이정도면 훌륭하다는 평이 그에 반정도.. 그리고 그럭저럭이라는 평이 나머지를 차지했다. 개인적으로 방자전의 노출수위는 스캔들과 음란선생과 비교를 해보면 될듯하다. 오십보백보겠지만, 스캔들보다는 살짝 못하고, 음란선생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뭐, 한국영화에서 보여지는 왠만한 신체부위는 나오긴한다. 나는 이걸 윗3, 아랫3 이라고 부른다. 알아서들 상상하시길..) (쌍화점의 노출수위가 훨씬 높다고 생각되는건.. 아직 ..

영화리뷰 2010.06.20

[3D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역시 드림웍스 작품이었다.

[3D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나에게 있어 애니매이션은 극장용이 아니라 그저 시간때우기용이었던 기준을 월 E로 무참하게 깨버린 극장용 영화임을 다시 한번 새삼 느끼게 해 준 이번 드래곤 길들이기~!! 역시나 단순한 스토리였지만, 그래도 그 단순한 스토리안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을 이끌어 내며 보는 내내 행복함을 줄 수 있는지... 왜 입소문이 났는지 절로 수긍하게 만드는 영화.. 위협적이고 공격적인 드래곤에게서 마을의 평화와 생존을 위해 싸우는 바이킹족의 절대적 적대 관계에서 남들이 보기엔 소심하고 나약한 한 소년의 순수한 동심과 위험천만한 동경에서 비롯된 그들의 새로운 터전의 공존 관계~!! 전혀 예측하기 어려운 결말이 아니기에 누구나 쉽게 즐겁게 맘 편히 볼 수 있어 더욱 좋았던 영화임에 아이들과 함께..

영화리뷰 2010.06.18

프랑스 멜로영화, 내 인생의 남자 리뷰줄거리

프랑스 영화의 대한 편견이 조금씩 깨지고 있는 느낌... 자극적이고 감각적인 면만을 내세운 채 예술영화를 표방하는 것치곤 그렇게 썩 와 닿는 영화는 없었는데 말이지... 자극적인 화면도 없이 그 흔한 사랑이란 말도 내뱉지 않은 채 천천히 사랑에 전염되어 가는 중년 남자들의 우정을 넘어선 그 짠한 감정의 느낌을 완전 흡수하듯 물들이는 영상미와 그 고차원적인 대사는 묘한 여운과 묘한 흔들림으로 다가왔다. 뭐 하나 부러울 게 없는 남자 프레데릭.. 동성애자란 이유만으로 가족에서 쫓겨난 휴고... 우연찮은 저녁 초대 이후 이어지는 그들의 살아있는 대화와 두 사람의 달리기를 통해 살아 있음을 알리는 몸짓은 지나치기 쉬운 사소한 소일거리에서 그들만의 사랑이자 표현이 아니였을까..? 지루할 수도 있는 스토리였지만, ..

영화리뷰 2010.06.15

영화 굿' 바이 Good&Bye, 직업과 가족 그리고 인생을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

나의 우월한 히로스에 료코사마가 나오는 영화라 무조건 골랐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 그러나.. 굿바이에서 보여지는 납관사라는 직업은 모두에게 천대받는 직업으로 보여진다. 한때는 유능한 오케스트라 첼리스트인 다이고였지만, 악단이 해체되면서 살 길이 막막함에 어머니가 남겨주고 간 시골집으로 돌아가 생활하게 된다. 우연히 보게 된 직업 소개에 찾아가게 된 다이고는 아내한테 말도 못하고, 고소득이라는 이유로 납관사 일을 하게 되는데.. 죽은 자의 마지막 문을 안내하는 납관사의 세심하고도 치밀한 그들의 직업 정신과 어린 시절 떠난 아버지의 대한 원망과 그리움으로 내면의 상처와 현실적인 상황앞에 납관사라는 직업에 대한 편견이 너무 사실적으로 묘사되었던 영화.. 그리고 마지막 어릴 때 떠난 아버지의 죽음 앞에서 납..

영화리뷰 2010.06.15

로멘스영화 페인티드 베일, 한걸음씩 다가가는 설렘

사랑을 기만했던 여자, 키티(나오미 왓츠) 사랑을 믿었던 남자, 월터(에드워드 노튼) 그들의 치명적인 어긋남 뒤에 찾아 온 거스릴 수 없는 사랑 얘기.. 동양 수채화 같은 중국 외형속에 이질감 처럼 다가오는 서양 배우들의 묘한 매력이 시대를 거슬린 운명같은 사랑 이야기로 잔잔하게 그려진다. 첫 눈에 반해 결혼을 한 키티(나오미 왓츠)와 월터(에드워드 노튼).. 하지만, 자기가 원하는 구체적인 형상을 투영시켜 살아가길 원했던 남자, 월터(에드워드 노튼)에 비해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그저 탈출구가 필요했던 여자, 키티(나오미 왓츠)의 기만이 낳은 관계는 어긋난 톱니바퀴처럼 수월하지가 않았다. 키티(나오미 왓츠)의 외도로 인해 마음 한구석을 상처 입은 월터(에드워드 노튼)는 시종일관 키디(나오미 왓츠)를 사랑하..

영화리뷰 2010.06.14

[영화감상문]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항소하겠습니다!

영화는 끝을 맺었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재판.... 지하철에서 치한으로 몰린 한 남자의 재판 과정을 통해 일본 사법제도의 문제점을 건드리는 내용... 그러나 여전히 법은 만인에게 평등한 게 아니라, 여전히 권력앞에 무용지물임을 절실히 느끼게 했다. 일본에선 이미 작품성과 연기력 모두 검증 받은 작품.. 국내 개봉된 건지는 모르겠으나.. 찾아보니 2008년 개봉일이라고 나와 있음.. 2006년도 작품.. 가네코 텟페이(카세 료) '진실은 신만이 알고 있다'고 한 재판관이 있다고 하는데, 그건 틀린 말이다. 최소한 나는, 내가 범인이 아니라는 진실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이 재판에서 정말로 심판을 할 수 있는 이는 나밖에 없다. . . . "항소하겠습니다."

영화리뷰 2010.06.13

[영화평] 500일의 썸머 (500 Days Of Summer, 2009)

사랑하되 어떤 관계에 얽히지 싫은 여자와 그런 여자를 이해 하되 관계를 규정하고 싶은 남자.. 그렇게 시작된 사랑을 믿지 않은 여자와 첫눈에 반한 순정남의 헤어진 후 500일의 회상을 통해 진행되는 독특한 영화.. 사랑할 때 그 사람의 단점마저도 장점으로 보이며 모든 순간 순간이 판타지같은 환상속에 젖어 살지만, 헤어질 땐 그 사람의 보이지 않은 단점만 크게 부각되고 함께 한 시간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현실처럼 이리저리 치이고 마는 아이러니한 사실... 뜻하지 않게 변질(?)된 이 시대의 적나라한 이야기가 있었고, 그래도 변하지 않은 진리처럼 또 다시 누군가를 사랑하게 될 현실에 묘한 감흥이 있는 영화... 사랑하는 남자의 눈빛을 너무나도 절실하게 연기한 조셉 고든-레빗의 연기에 연애 감정이 되살아나 듯 ..

영화리뷰 201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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